간호사복입은 오지명 상상하는 김간호사(장정희) 중국의상입고 춤추는 송혜교와 허영란 김간호사는 간호사 하는 친구를 만나 원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심난해 하자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원장과 자신의 입장을 바꿔 거꾸로 생각해보란 얘기를 듣는다. 간호사복을 입은 지명을 떠올리자 김간호사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혜교는 창훈이 립스틱이 바뀌어서 그런가 오늘 따라 유난히 이뻐보인다고 하자 화장실에 들어가 립스틱을 다시 한번 고쳐 바르고 좋아한다. 영란은 큰 큐빅핀을 꽂고 왔다가 오중이 머리통만한걸 꽂았다며 한마디 하자 신경이 쓰여 핀을 빼서 주머니에 넣는다. 창훈, 오중이 던진 말 한마디에 춤이라도 출 혜교와 영란은 겉으론 아니라며 시치미를 떼지만 말 한마디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오중과 창훈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