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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248 248 1998

어릴때부터 찬우을 예뻐하시던 예술가구의 명인 춘강선생님이 이태리로 가면서 찬우에게 선물을 보내겠다고 하신다. 처음에는 장식품 정도겠지 하고 생각하던 찬우와 오중은 커다란 탁자가 들어오자 당황한다. 집에 들여놓자니 집이 너무 비좁고 그렇다고 생각해서 주신 예술가구를 돌려보낼수도 없는 상황인 것이다. 때마침 영규가 집에 놀러오고 테이블을 탐내는 눈치자, 찬우는 영규에게 테이블을 주고 영규는 신나서 가져간다. 하지만 춘강이 찾아오겠다는 연락을 하자 찬우는 오중을 데리고 급하게 지명의 집으로 간다. 태란은 선 본 영훈이 마음에 든다. 연락을 하겠다던 영훈이 연락이 없자 태란의 신경은 온통 전화기에 쏠리고 부재중 통화가 올 때마다 혹시 영훈이 아닐까 하며 영훈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하지만 아니라 는 말과 함께 바쁘다고 정중하게 끊는 영훈, 창피를 당한 태란은 몇 번의 전화 끝에 큰 맘 먹고 우연을 가장하여 영훈의 회사에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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