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 1994-10-28 금 [157회 내용]- 어느날 약사인 명희(김현주)는 자신의 약국으로 약을 사러온 여인이 이복동생 은아(이상숙)임을 알게된다. 명희도 어린시절 자신이 증오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여자와 그의 딸을 아버지가 죽고 나서 가족으로 받아들인 어머니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복동생 은아를 그토록 못살게 굴고 그로 인해 집을 떠나게까지 한 그녀도 세월이 흘러 은아가 암으로 죽자 그녀의 딸을 자신이 거두어 기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