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 안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사건에 다른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 가능할까? 세계인권선언이 국제사회에서 통과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자국에서 인권을 침해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독재정권이 들어서거나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일찍이 높은 수준의 인권 보장을 이뤄온 국가들, 혹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세워진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들은 특정 국가 안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를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에서는 강압적 방법, 사회화 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인권 침해를 저지하려 노력해 온 다양한 사례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