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상점인 도구 가게의 점주인 리라와 담소를 나누는 비올라. 리라는 옛날을 추억하면서 아리사가 처음으로 아기인 비올라를 데리고 왔을 때를 떠올렸다. 당시의 아리사는 육아에 대해 고민하면서, 비올라를 어떻게 키우면 좋은지 걱정이 많았는데. / 아리사의 집에 찾아온 행상인 엘프 펜넬. 펜넬은 아리사를 좋아했지만, 비올라는 그런 펜넬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온갖 수단을 다 써서 그를 방해했는데. /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로 아리사의 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펜넬. 장사 이야기를 끝내고 밖으로 나가자, 수상한 차림새의 비올라가 묘한 간판을 내건 가게 앞에 서 있었다. 펜넬은 이를 보고 서둘러 도망치려 했는데.